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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아' 오마이걸X스트레이키즈, 조각남 1주년 축하 "새해에도 대박" [종합]

기사입력 2020.01.01 17:49 / 기사수정 2020.01.01 18: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주간아이돌' 오마이걸과 스트레이키즈가 예능감을 자랑했다.

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는 조세호, 남창희, 광희의 MC 1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오마이걸과 스트레이키즈가 출연했다.

오마이걸은 조각남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흥을 분출했다. 광희는 "오마이걸과 인연이 깊다. 2019년 1월 첫 녹화인 쇼케이스 때도 스페셜 MC로 나왔고 2020년 1월 새해에도 함께 해줘 감사하다"라며 고마워했다. 조세호는 "승희가 와서 진행도 도와줬다"라고 거들었다.

남창희는 "오마이걸이 우리의 부모다. 은혜를 갚으며 살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광희도 "우리를 키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고 했다. 조세호는 "무엇보다 감사한 건 효정이 하사해준 '얌얌송'이다. 깜찍한 애교로 풍족한 한해를 보냈다"라고 이야기했다. 오마이걸은 조각남을 위해 생일축하송을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조각남의 한해를 되짚어보기도 했다. 세 사람은 뭉클한 표정을 지었다. 광희는 "성장하는 모습이 보인 것 같다. 처음에 어색했는데 점점 잘 맞는 것 같다"라며 감격했다.

돌잡이를 본격적으로 진행했다. 조세호는 "여러분들의 문을 열겠다면서 문고리를 잡았다. '컨셉문'을 진행했다. 팀별로 1명씩 나와 노래의 콘셉트에 맞는 포즈와 동작을 선보여야 한다. 승희와 조세호는 한국 무용을 보여줘 주위를 웃겼다. 광희와 비니는 이효리의 ‘Chitty Chitty Bang Bang’에 맞춰 댄스 투혼을 벌였다. 비니의 흥에 광희는 동공지진했다. 남창희와 효정은 아이비 '아하'로 섹시 댄스를 췄다. 조세호와 아린은 장나라의 'Sweet Dream'으로 귀여움을 뽐냈다.

남창희는 닭다리를 잡았다. '먹을래 말래' 게임이 이어졌다. 카드를 뒤집어 음식 그림 5개가 나오면 빠르게 캐치해 먹어야 승리한다. 4:3으로 오마이걸이 이겼다. 돌잔치 답례품으로 수건을 받았다.

효정은 "돌잔치를 축하하기 위해 2020년 뉴 공식 애교송을 만들었다"라고 말했다. 이름은 오또케송이다. 조세호는 "이름만 들어도 벌써부터 막 오또케"라며 기대했다. 효정은 "네가 너무 좋아 오또케 오또케. 네가 너무 예뻐 오또케. 오또케. 나랑 만나 볼래? 오또케 생각해? 잔말 말고 말해 좋다구 좋다구"라고 노래를 부르며 애교를 발산했다.

2부는 스트레이키즈가 함께 했다. 조각남은 "올 때마다 성장한 것 같다. 바람과 같이 '바람'으로 1위를 했더라"며 환호했다. 벌써 세 번째 출연한 스트레이키즈는 "돌잔치여서 우리가 와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화답했다.

광희는 거울을 집었다. '울분의 거울' 코너를 시작했다. 서로에게 쌓여있던 울분을 해소하는 코너다. 스트레이키즈는 "우리는 쌓여도 바로바로 말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내 현진은 "제발 잘 때 라면 좀 안 먹으면 안 돼? 라면 냄새가 들어온다. 옆에서 소고기도 굽는다. 야식을 안 먹는 사람이라 버티기 힘들더라"라고 이야기했다. 한은 "부모님이 피곤해하지 말라고 사준 거다. 고기를 안 먹을 수 없지 않나. 그래서 빨리 먹으려고 했다. 라면은 우리 몸에 항상 이로운 존재다. 행복하지 않냐. 하지만 기분이 상했다면 정말 미안해"라며 기적의 논리를 펼쳤다.

"우리는 사이가 좋다"라고 한 조각남도 빠질 수 없었다. 조세호는 "그 친구가 초심을 잃은 것 같아 아쉽다. 첫 녹화 후 광희가 나와 창희를 한방에 초대했다. 미숙하더라도 예뻐해주고 형들만 믿고 따라가겠다라고 문자를 보냈다. 그 다음주에 녹화 끝나고 교회에서 기도하는 영상을 보냈더라. 이후 4주 만에 한 번도 문자가 없었다"라며 섭섭해했다. 광희는 "갈수록 안주 얘기 밖에 없었다. 먹는 걸 자제하는 편인데 형들 마음이 그랬다면 죄송하다"라며 극적으로 화해했다.

조각남과 스트레이키즈는 커버 댄스를 추는가 하면 박을 터뜨리고 큰 절을 올리며 2020년 대박을 기원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에브리원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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