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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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독' 서현진, 대치고 시스템 비판했다 "누군가는 이야기 해야"

기사입력 2019.12.31 22:02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블랙독' 서현진이 양심 고백을 했다.

3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블랙독' 6화에서는 대치고 선생님들이 고하늘(서현진 분)이 진유라(이은샘)과 상담을 하게 됐다.

이날 고하늘은 진유라가 찾아와 심화 동아리에 들어가고 싶다는 말을 전하자 진유라의 성적표를 살펴보게 됐다. 이어 진유라는 "내 목표는 의대다. 비밀인데 우리 집 형편이 좀 그렇다. 나는 정규직 인생 살고 싶다. 그럼 답은 전문직밖에 없는데 법대는 로스쿨 때문에 돈이 많이 들것 같더라. 그럼 의대 밖에 답이 없다. 인생이 너무 힘들다"라고 전했다.

다음날, 고하늘은 진학부를 소집해 입학사정관과 나누었던 이야기를 전한 후 "대치고 수학 내신 시험이 학원을 다니지 않거나, 선행학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불리한 것 같다. 윤여화 선생님은 이 상황이 어디에도 나와 있지 않으니 추천서에 적어주신 것 같다"라고 말했고, 진학부 동료들은 이것이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에 고하늘은 "누군가는 말해야 할 것 같아서 그렇다. 심화반을 만들고 이것저것 하기 전에 지금 더 중요한 것이 뭔지 누군가는 이야기해야 할 것 같았다. 그래야 여기 재현이랑 유라도 좋은 데 갈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유라는 형편이 좀 안 좋다. 제가 심화반을 맡더라도, 그전에 이걸 말씀드려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았다"라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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