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비디오스타’에서 신승환이 절친 조인성의 훈훈 미담을 공개한다.
31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 '비디오스타'(이하 '비스')는 '2019! 비디오스타 W.A.R.A' 2탄으로 이어지며 예능 대세 스타들이 연이어 등장해 비디오스타를 빛낼 예정이다.
이날 신승환은 "작가에게 전화 왔을 때, 수상 소식 듣고 보이스 피싱인 줄 알았다, 한 게 없다"며 방송 섭외 전화를 받았던 당시를 설명, 겸손한 모습을 보이며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그는 지난 출연 당시 조인성과의 즉석 전화 연결 미션에 성공해 부상으로 받았던 황금열쇠를 조인성에게 줬다고 고백했다.
신승환은 "이건 내 것이 아닌 것 같다, 네 덕에 받은 것이고, 내 인생의 열쇠 같은 좋은 의미가 된 것 같다"며 조인성에게 황금열쇠를 건넸지만, 조인성이 끝까지 이를 받지 않자, 타협점을 찾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신승환의 설득 끝에 열쇠를 받은 조인성이 조카들 용돈을 준다며 현금을 건넸던 것. 이를 들은 MC들은 황금열쇠를 주고 "현금 깡을 한 거냐"며 의혹을 제기해 현장을 폭소케 했지만, 결국 조인성의 훈훈한 미담으로 마무리 됐다. 이날 신승환은 절친 조인성을 꼭 섭외해오라는 의미의 ‘조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개인기 왕중왕 선발전 코너에서 신승환은 타짜의 너구리 형사 조상건, 유해진, 이덕화, 주현 성대모사를 선보였다. 참가자 자체 투표 1위로 신승환은 개인기 왕중왕에 등극했고, 보상으로 비디오스타 재출연권을 받았지만, “더 이상 보여드릴 개인기가 없다. 개인기 학원에 등록하겠다”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줬다.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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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