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안내상이 가장의 무게를 통감했다.
30일 방송된 JTBC '루왁인간'에서 정차식(안내상)은 거래처에 계약 해지를 선고했다. 거래처에서는 덕분에 장사할 수 있었다며 정차식에게 재고를 선물로 건넸다.
돌아오는 길에 정차식은 구두가 닳아 절뚝이다가 주저앉았다. 정차식은 해진 구두에 대고 "야, 인마. 너는 가장이야."라고 혼잣말했다.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는 딸인 정지현(김미수)을 만났다. 박정숙(장혜진)은 자영업에 뛰어든 딸을 위로했고, 정차식은 "그러게 내가 대학 가라고 그랬지. 대졸과 고졸이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건 하늘과 땅 차이다."라고 궁시렁거렸다.
정차식이 식사를 하기 위해 자리에 앉자 박정숙은 밥을 빼앗으며 "중졸이 차린 밥은 어떻게 먹냐"고 쏘아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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