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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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가 필요한 아르테타 "이적 원치 않는다"

기사입력 2019.12.30 16:34 / 기사수정 2019.12.30 16:36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은 그라니트 자카가 필요했다. 또 한 번 공개적인 자리를 통해 자카의 이적을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자카는 독일 분데스리가 헤르타 베를린으로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아스널과 관계가 틀어진 탓이다. 출발은 좋았다. 우나이 에메리 전 감독 체제에서 주장을 맡는 등 큰 신뢰를 받았지만, 지난 10월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교체에 불만을 품고 주장 완장을 집어 던지는 등 과격한 행동을 하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이에 에메리 감독은 자카의 주장직을 박탈했고, 경기에도 내보내지 않았다. 때문에 자카는 1월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시 됐다. 그러나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다시 입지가 커지기 시작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첫 경기인 AFC본머스와 맞대결에서 자카를 기용하는 등 마음을 돌리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르테타 감독은 29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첼시와 홈경기에서 1-2로 패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도 자카를 언급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자카는 지난 경기 이후 몸이 좋지 않았다. 체온이 올라 열이 있었다. 이틀 동안 침대에 누워 있었다. 그래서 선발로 기용하지 않았다"라며 결장 이유에 대해 밝혔다.

이어 "자카는 본머스와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 매우 헌신적이었고, 환상적이었다"면서 "나는 자카가 이적하질 않기를 원한다"라고 잔류를 촉구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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