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연정훈이 '예능캐'로 등극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 4')에서는 '혹한기 아카데미' 2부 '1박 2일 인력 사무소' 강원도 인제 편이 그려졌다.
연정훈은 취침을 위한 ‘집 짓기 재료 복불복-한방 게임’에서 자신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연정훈은 OB 팀원들의 응원이 무색하게 한방에 실패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한방에 라이터 켜기’ 미션에서도 실패를 거듭하며 허당 매력을 발산했다.
이어 '오감 테스트'가 진행되었다. 게임 전 팀간의 기싸움을 벌이자 연정훈은 "밤만되면 아주.. 전직 뱀파이어 출신이다!"라며 드라마 전작 캐릭터로 허세를 뽐내며 웃음을 자아냈다. 청각 테스트로 진행된 ‘ASMR 퀴즈’에서는 "ASMR이 뭐야? 그게 뭐야?"라고 되물어 순백 미를 뽐내며 출연진들과 제작진들을 폭소케했다.
연정훈은 이후 촉각 테스트, 시각 테스트 모두에서 기상 천외 오답 퍼레이드와 순수한 ‘리얼 리액션’으로 예능감을 뿜어 냈다. 또한 연정훈이 등장할 때마다 윤시내의 ‘나는 열아홉살이에요’ 가 BGM으로 깔려 연정훈의 허당미를 배가시켰다. 저녁식사 시간에도 '황태 뜯는 형', '바보형' 등의 수식어가 붙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기존의 귀공자, 훈남 등의 이미지를 벗고, 순수한 리액션과 예측불가한 답변으로 신선함과 친근함을 선사하는 연정훈에 ‘신의 한수’, '예능캐', ‘예능 보석 발견’ 등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KBS 2TV ‘1박 2일 시즌4’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1박 2일' 방송 캡처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