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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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애들 처음"...'1박 2일' OB팀, 동생들 삼겹살 나눔에 '깜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30 06:50 / 기사수정 2019.12.29 23:14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1박 2일'의 OB팀이 동생들의 삼겹살 나눔에 놀랐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OB팀이 YB팀 동생들 덕분에 삼겹살을 먹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OB팀 연정훈, 김종민, 문세윤은 YB팀 김선호, 딘딘, 라비를 상대로 한 오감테스트 대결에서 패배하며 저녁식사로 황태만 받았다. YB팀은 삼겹살과 소시지를 획득,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게 됐다.

김종민은 구운 황태를 들고 YB팀 쪽으로 가서는 삼겹살을 얻어먹었다. 김종민이 꼼수를 쓰는 사이 맏형님 연정훈은 황태 굽기에만 집중하고 있었다.

막내 라비가 그런 연정훈을 포착했다. 라비는 앞서 연정훈이 점심식사 당시 남은 죽을 챙겨준 것을 떠올리며 크게 한 쌈을 싸서 연정훈에게 가서 먹여줬다.



딘딘은 맛있게 먹는 연정훈을 보고 흐뭇해 하더니 갑자기 "사실 저희가 같이 멋있는 게임을 했잖아요. 고기 많으니까 마음껏 드세요"라고 했다. 라비는 "형들 밥 퍼놨어요"라며 밥 세 그릇을 가져왔다.

OB팀은 예상치 못한 동생들의 배려에 깜짝 놀랐다. 원년멤버 김종민은 "이런 애들 처음 봤다"면서 진심으로 놀라워했다. 이에 딘딘은 "우리가 멍청해도 착해"라고 말했다.

김종민은 '1박 2일'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삼겹살 나눔이었기에 "너희 진짜 착하다"라고 딘딘의 말을 인정해줬다. 문세윤 역시 "그런 거 어디서 배웠느냐"고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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