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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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형님' 김영철·김희철·이수근, 칭찬해상에 눈물샘 폭발 (ft. 오나라)[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29 07:30 / 기사수정 2019.12.29 01:0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김영철, 김희철, 이수근의 눈물샘이 폭발했다. 

28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장성규와 슈퍼주니어 신동이 MC를 맡은 가운데 종업식이 열렸다. 

이날 종업식은 '2019 전학생 어워드', '2019 BEST 명장면', '2019 아형 어워드' 순으로 진행됐다. '2019 전학생 어워드'에서 시청률 1위를 뜻하는 '많이 봤상'을 수상한 오나라는 직접 스튜디오를 방문, 멤버들과 함께했다. 

이날 수많은 상이 주인공을 찾아간 상황. 마지막 상은 '칭찬해상'이었다. 형님들이 녹화 전 투표를 해 가장 많은 득표를 한 멤버에게 주는 상. 이에 어떤 상보다 뜻깊을 수밖에 없었다. 

의미가 있는 상인 만큼 '칭찬해상'은 개표 과정까지 공개됐다. 가장 먼저 1표를 획득한 이는 바로 김영철. 김영철에게 표를 던진 멤버는 '빛을 봤다'는 말로 그를 칭찬했다. 이에 김영철은 책상에 엎드려 눈물을 흘렸다. 이를 본 신동, 김희철도 함께 울었다. 이수근은 울지 않으려 물을 마시기도 했다. 

김영철은 이후에도 한 표를 더 받았다. 이번엔 '스트레스 받을 만한데 꿋꿋이 견뎌준 영철이'라는 메시지가 담겼고, 또 다시 교실은 눈물바다가 됐다. 이번엔 이수근도 장성규도 울었고, 당황한 오나라는 "무슨 예능이 이래"라는 말을 남겨 웃음을 줬다. 

하지만 진짜 수상자는 강호동이었다. 이에 강호동은 김영철에게 포옹하며 우정을 자랑했다. 뜻밖의 우정 확인 어워드가 훈훈함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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