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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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용, 신인상 수상…"웃음 위해 다들 고생, 악플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 [SBS 연예대상]

기사입력 2019.12.28 21:36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최민용과 정인선이 신인상을 수상했다.

28일 방송된 '2019 SBS 연예대상'에서는 남녀신인상으로 최민용, 정인선이 선정됐다.

이날 남자 신인상으로는 '불타는 청춘' 최민용이, 여자 신인상으로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의 정인선이 수상하게 됐다.

가장 먼저 트로피를 받은 정인선은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는 "연예대상 시상식은 처음이라, TV보는 기분에 한참 구경하고 있었다. 참석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인데 상을 주셔사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모자란데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다"며 "정말 감사드린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성주 선배님, 백종원 대표님 모두 감사드린다"라고 고마움을 전했고 백종원 역시 그의 수상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최민용은 "처음 제 이름을 호명할 때 후보 중 한 명인 줄 알았다. 상 받을 줄 몰랐는데 언질이라도 해줬으면 좋았을텐데. 이렇게 받으니 당혹스럽다"라고 웃었다.

그는 "이제 나이가 마흔 넷인데, 한 프로그램에서 막내로 일하고 있는데 SBS에서 마흔이 훌쩍 넘은 저에게 일생에 한 번 밖에 없는 신인상을 주셨다. 정말 감개무량하다. 예능 프로그램을 하기 전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함께하는 줄 몰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다들 고생한다. 지나친 악플을 달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는 악플을 보지 않는다. 하지만 거기에 민감한 분들도 많다. 그러니 속 모르고 나쁜 이야기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최민용은 "어머니 만수무강 하십시오"라는 말을 덧붙이며 소감을 마무리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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