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김민교, 신봉선·류근지 위협하는 박력 오빠 등장 [포인트:컷]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김민교가 신봉선의 친오빠로 깜짝 등장해 개성만점 연기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긴다.

28일 방송되는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 코너 '내 남자의 여사친'에서 김민교가 동생 신봉선의 남자친구 류근지를 매의 눈빛으로 바라보며 특유의 능청스러운 개그를 펼친다.

김민교는 허세 가득한 친오빠로 변신, 등장부터 강렬한 비주얼로 존재감을 빛낸다. 한겨울 추위도 잊은 채 새빨간 민소매에 치명적인 녹색 브릿지 헤어를 장착하는가 하면 자신이 상남자임을 강조하며 쌍절곤을 휘두르는 모습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김민교는 본격적으로 류근지 탐색을 시작하다 갑자기 웃음을 터뜨리며 신봉선에게 강제로 끌려나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신봉선에게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다는 그가 과연 어떤 '깐족'으로 그녀의 화를 부른 것인지 티격태격 남매 조화에 기대가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그는 갑작스러운 태세전환으로 의형제 모멘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호기심에 발동을 건다. 자신의 친동생 신봉선보다 류근지를 더욱 챙기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하지만 김민교는 남들이 모르는 속셈을 감추고 있다고 해 흥미진진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김민교의 모습은 28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되는 '개그콘서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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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