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문근영이 노래 추천으로 근황을 알렸다.
문근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 두 장과 함께 "같이 듣자. 같이 살아가자 우리. 인생 뭐 있는 줄 알았는데 뭐 없더라. 근데 그렇게 마음 먹다보니- 되려, 인생 뭐 있어지더라. 어쩌면. 굳이, 애써 의미를 찾아야 하는게 우리들인가보다- 싶기도 하고. 그 의미의 크기든 부피든 질량이든- 조금씩은 달라질 뿐이지. 결국에는 의미를 찾고자 하는 본능은 여전하더라. 좀 더 작아지든, 좀 더 커지든 좀 더 얕아지든, 좀 더 깊어지든 그 무엇이든- 의미를 갈구하는 것만큼은 그러기 위해 애쓰는 나는 스스로가 좀 더 사랑해주자. 그렇게 우리가, 같지만 같지 않은- 각자이지만 각자가 아닌- 우리 숨 쉬는 이 시간을 함께 잘 살아갈 수 있음 좋겠다. #좀더나를사랑하는우리가되길 #덕분에나는나를더사랑해보려고 #모두가다처음이고미약하지만 #이시간을우리모두함께살아가자 #함께숨쉬는우리의이시간들 #어쩌면그것만으로도의미가있을지도 #아! #고마워 #진심으로 #Day1561"라는 긴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문근영의 음악 플레이리스트로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곡이 나열되어있다. "같이 듣자"로 시작된 편지같은 긴 게시물에 네티즌들은 '고마워요 배우님', '힘이 되는 글이네요', '서로를 생각하면서 살아요 우리' 등의 따뜻한 반응을 보였다.
문근영은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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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