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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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이동건 "결혼 후 작품 운 있어…아빠 되니 책임감 더 커졌다"

기사입력 2019.12.27 13:18 / 기사수정 2019.12.27 13:23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이동건과 해나가 뮤지컬 '보디가드'의 비하인드 이야기와 함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에는 뮤지컬 '보디가드'에 출연하는 배우 이동건과 해나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최화정은 "실력은 기본, 탄탄한 피지컬의 이동건과 폭풍 가창력으로 '괴물 신인'에 등극한 해나까지"라고 소개하며 라디오를 시작했다.

"이동건 씨 입 열자마자 귀가 녹네요"라는 청취자의 말에 이동건은 "말이 느리다"고 전했다. 이에 해나는 "저희 사이에서는 별명이 'AI'에요. 로봇처럼 말씀하셔가지고"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이 "드라마를 쉬지 않고 하는 이유는 뭐냐"고 묻자 이동건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작품 운이 더 커진 것 같다"며 "쉬지 않고 불러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 이동건은 "예전보다는 책임감이랄까, 일에 대한 열정도 커진다"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뮤지컬은 다른 분야일 수 있는데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됐냐"는 최화정의 질문에 "뮤지컬이지만, 노래와 춤을 하지 않고 "연기만 하면 된다"는 제안에 솔깃했다는 후문. "첫 뮤지컬이지만 부담을 덜 주시는 작품"이라 출연하게 됐다며 겸손한 반응을 보였다.

또 "노래하는 장면이 하나 있긴 한데, '노래를 못해야 더 좋은 신'이라서 좋았다. 그리고 하면서 '노래를 잘한다'는 반응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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