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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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박은빈, 캐릭터 소화 만렙..."야구팬 도움으로 연구했어요"

기사입력 2019.12.26 16:07 / 기사수정 2019.12.26 16:08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배우 박은빈이 야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을 드러냈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국내 여성 최초이자 최연소 프로야구 운영팀장 이세영 역을 맡은 박은빈이 매회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선수가 아닌 단장을 비롯한 프런트들의 치열한 일터와 피, 땀, 눈물이 뒤섞인 고군분투를 생동감 있게 펼쳐내는 '돌직구 오피스 드라마'로 첫 방송 이후 꾸준한 시청률 상승과 높은 화제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은빈의 '만렙 소화력'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도 빛을 발하고 있는 상황. 특히 운영팀장 역을 맡은 만큼 야구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는 후문이다. 박은빈은 “야구에 대해서는 룰 정도만 알고 있었기 때문에 운영팀장 역을 맡고 본격적으로 야구에 대한 공부를 시작했다. 알지 못했던 용어들이나 대사로 설명해야 하는 개념들에 대해서는 참고 자료들을 찾아보면서 공부했다.”며 야구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한 “이세영이라는 캐릭터를 처음 설정할 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건 야구 팬분들의 '움짤(움직이는 사진)'이었다.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모습, 팀의 실책을 보고 분노하는 모습, 직관을 재미있게 즐기는 모습 등 갖가지 상황에서 다양한 사람들이 모여 야구에 대한 애증을 표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그 모습들에 영감을 많이 받았고 캐릭터의 내면에 반영하려고 노력했다.”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대한 진정성 역시 가감 없이 보여줬다. 

SBS 드라마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스토브리그'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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