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정인선이 박성훈의 계략에 속았다.
25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11회에서는 심보경(정인선 분)이 육동식(윤시윤)을 포식자 살인마로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날 심보경은 육동식의 방에서 현금 다발이 가득 담겨있는 캐리어를 발견했다. 이어 서인우(박성훈)가 말했던 "갑자기 나한테 큰돈을 빌려달라고 하더라. 엄청 불안해하던 게 협박이라도 당한 건지"를 떠올렸다.
이후 심보경은 장칠성(허성태)에게 "요즘 동식 씨 누구한테 협박을 받은 거냐. 큰돈을 구하고 다닌다고 하던데 뭐 들은 거 없냐"라고 물었다. 이에 장칠성은 답을 피했고, 심보경은 "혹시 박무석이라는 사람 들어봤냐. 그 사람이 죽었다"라고 알렸다.
박무석을 살인한 사람은 서인우(박성훈)였다. 서인우는 육동식을 살인자로 만들기 위해 육동식의 머리카락과 피를 뽑아 현장에 남겼다.
한편 육동식에 대한 의심을 계속 이어가던 심보경은 박무석 살인사건의 용의자 DNA와 육동식의 DNA를 대조하기 위해 증거 수집에 나섰다. 이를 알아챈 장칠성(허성태)은 육동식에게 "심경장이 형님을 의심하고 있다. 방금 형님 머리카락을 뽑으려고 했다. DNA를 확보하려고 한 거다"라고 알렸다. 그러나 육동식은 "심경장은 나를 꿈에도 의심 안 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후 심보경은 육동식의 지문이 묻은 술잔을 수집해 DNA 분석을 맡겼다. 그러나 장칠성이 난동을 피우는 척하며 자신의 소주잔과 육동식의 소주잔을 바꿨고, 이에 장칠성의 DNA로 나와 결과는 불일치였다.
죄책감에 괴로운 육동식은 집을 청소한 후 다이어리를 가지고 떠났다. 육동식은 서인우와 만난 자리에서 "회사를 관둬야 할 거 같다"라고 전했고, 서인우는 육동식이 술에 취해 있는 사이에 육동식이 가지고 있는 자신의 다이어리를 손에 넣었다.
이후 서인우는 심보경과 육동식에게 각각 전화해 다이어리를 찾아가라고 전했다. 이에 심보경과 육동식은 다이어리가 있는 식당으로 달려갔고, 먼저 도착한 심보경이 다이어리 속 내용을 확인했다. 이를 본 육동식은 칼을 손에 쥐고 심보경에게 다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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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