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그룹 FT 아일랜드가 3인조로 개편한다. 현재 군복무 중인 이홍기에 이어 이재진 역시 내년 입대를 알린 가운데,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 한다는 입장이다.
FT 아일랜드의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당사는 FT아일랜드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세 멤버와 최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계약 갱신을 알렸다. 다만 "또 다른 멤버인 송승현은 12월 31일부로 전속 계약이 종료되는 것과 동시에 팀 활동도 마무리 짓게 됐다"라고 계약 불발 소식도 함께 알렸다.
연극, 뮤지컬, 단편영화, 웹드라마 등을 통해 연기 활동을 병행해온 송승현은 계약 기간 만료와 함께 배우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최종훈이 불미스러운 일로 팀을 탈퇴한 데이어 송승현까지 재계약이 불발되며 FT아일랜드는 5인조에서 3인조로 큰 변화를 맞이했다.
다만, 아직 멤버들이 군 복무를 마치지 않았기 때문에 당장의 활동 계획은 없는 상황이다. FNC 측은 "팀 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세 멤버가 군복무를 모두 마친 후에 논의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FNC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재진이 오는 1월 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고 알렸다. 이재진은 지난 9월 현역으로 입대한 이홍기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군복무를 이행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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