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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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수문장 레노 "아르테타는 우리가 한 팀이 되길 원한다"

기사입력 2019.12.24 13:53 / 기사수정 2019.12.24 14:00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아스널의 수문장 베른트 레노가 미켈 아르테타 신임 감독과 첫 훈련 소감을 밝히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스널은 지난 21일(이하 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의 수석코치였던 미켈 아르테타를 정식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난해 아르센 벵거 감독이 팀을 떠날 당시 후임 감독으로 거론 됐을 만큼 오랜 시간 관심을 보였다.

아스널에서 활약했던 아르테타도 팀의 끈질긴 구애를 외면하지 않았다. 아르테타는 오는 27일 오전 0시 AFC본머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에서 감독 데뷔전을 치른다.

아르테타는 본격적으로 팀 훈련을 진행했다. 아스널의 주전 골키퍼 레노는 첫 훈련부터 큰 만족감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 첫 훈련을 진행한 레노의 인터뷰를 게재했다.


레노는 "아르테타는 팀의 퀄리티나 전술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단지 팀을 위해 뛰는 것, 서로를 도와서 한 팀으로 뛰는 것을 보고 싶다고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 생각엔 이것이 우리의 주된 문제였다"면서 "우리는 올 시즌 좋은 경기를 했지만, 팀으로서 뛰는 것이 부족했다"라며 아르테타가 팀에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있다고 말했다.

레노는 "아르테타는 이 방법을 밀어붙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그 메시지를 이해했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레노는 얼마 전 인터뷰에서 "우린 스스로에게 정직해야 한다. 우린 한 팀이 되지 못하고 있다"라며 선수들을 다그친 바 있다. 아르테타는 첫 훈련부터 아스널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AP

임부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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