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가수 김재환이 작곡가 겸 가수 유재환과 훈훈한 케미를 자랑했다.
21일, 김재환과 유재환은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동일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케이크를 사이에 둔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재환은 "재환이형이 준 컴백 축하 케이크 너무 감사해요"라며 유재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와 더불어 '#투재환'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우정을 자랑했다.
이어 유재환은 "재환이 중 대 자랑 우리 재환이. 최고가 되어서 다시 돌아와준 우리 재환이. 한결같이 착한 우리 재환이"라며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세션만큼 기타를 잘치고 최고의 보컬을 타고난 우리 재환이. 나에게 '형 힘들면 나한테 손 내밀어' 했던 따뜻한 재환이. 나도 잠시 널 위해서 살아볼까 한다. 내 모든 사람 통틀어 넌 가장 착하고 순수한 사람일거야"라며 김재환과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김재환에게 힘과 격려를 전한 유재환은 "형이랑 음악도 많이 만들고 우리 윤도현 대장님 잘 모셔서 YB의 대를 이어가자. 한국의 브루노 마스가 되겠다고 하는 네 포부. 충분히 이뤘지 않나 싶다. 겸손의 끝판왕, 거짓 1도 없는 착한 겸손. 나도 배우러 갈게"라며 마지막까지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다.
한편 김재환은 지난 12일,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해 타이틀곡 '시간이 필요해'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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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