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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X이연희 6년 만에 재회…파격 케미

기사입력 2019.12.19 09:36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게임: 0시를 향하여’ 옥택연과 이연희가 6년 만에 재회했다.

MBC 새 수목드라마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예언가와 강력반 형사가 20년 전 ‘0시의 살인마’와 얽힌 비밀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더 게임’에서 옥택연은 상대방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 직전의 순간이 보이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예언가 김태평 역을 맡았다. 다른 사람은 경험하지 못하는 것을 겪어야만 하는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지 않고, 특별한 능력으로 여기는 유쾌하고 씩씩한 매력의 소유자다. 전역 후 첫 복귀작이다.

이연희는 서준영 캐릭터를 연기한다. 어린 시절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깊은 상처를 지니고 있는 강력반 형사다. 부드러움과 냉철함을 오가는 카리스마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옥택연과 이연희는 영화 ‘결혼전야’ 이후 6년 만에 다시 만났다. 캐릭터 설정이 눈에 띈다. 타인의 눈을 보면 그 사람의 죽음이 보이는 능력을 지닌 옥택연이 유일하게 죽음을 보지 못하는 상대가 이연희다. 이들이 20년 전 ‘0시의 살인마’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은 두 사람의 인연이 우연이 아닌 운명이었음을 예고한다.

‘더 게임’ 제작진은 “태평과 준영 캐릭터에 옥택연 배우와 이연희 배우를 덧입혀 생각했을 때, 두 사람은 비주얼부터 분위기까지 상상만으로도 완벽한 케미였다.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을 보고 그 예감이 틀리지 않았다는 확신이 들었고, 영광의 캐스팅이라 생각한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파격적이고 신선한 케미가 뿜어져 나올 것이라 자신한다. 두 배우의 새로운 모습과 시너지를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며 배우를 향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더 게임: 0시를 향하여’는 ‘시간’의 장준호 감독과 이지효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하자있는 인간들’ 후속으로 2020년 1월 22일 오후 8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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