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백두산'의 김병서 감독이 러닝타임에 대해 설명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해준, 김병서 감독과 배우 이병헌, 하정우, 전혜진, 배수지가 참석했다.
이날 김병서 감독은 영화의 러닝타임인 128분의 시간을 언급하며 "사실은 이 러닝타임에 대해서는 여러 과정을 거쳐서 지금의 시간들이 결정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재난의 위중함에 대해 얘기를 주신 것처럼 위중함과 긴박함을 유지하되 사이 사이 쉬어갈 수 있는 호흡들을 집어넣자는 취지에서 지금의 러닝타임이 최종 결정됐다. 더 많은 에피소드들이 채워질수도 있었겠지만, 영화가 가지고 있는 시작부터 끝까지의 긴박함이라든지 호흡들을 고려해서 지금의 최종 러닝타임이 결정됐다"고 덧붙였다.
'백두산'은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초유의 재난인 백두산의 마지막 폭발을 막아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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