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6.11.30 02:06 / 기사수정 2006.11.30 02:06
´극강 주짓수 마스터´ 호나우두, 프라이드 계약체결
[엑스포츠뉴스 = 김종수 격투기 전문기자] 세계 최고의 주짓수 명인 중 한명인 호나우두 자카레 소우자(27, 브라질)가 프라이드 무대에 입성한다.
29일 일본의 각종 미디어들은 주짓수계에서 명성이 높은 자카레가 웰터급에서 내년부터 뛰는 조건으로 계약 했다고 보도했다.
크로캅의 새로운 훈련파트너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자카레는 노게이라 형제는 물론 세계 주짓수 선수권 우승자 출신의 파브리시오 베우둠 보다도 네임밸류가 높은 유술가다.
레오징요 비에이라. 꼼뿌리도, 호저 그레이시 등 세계적으로 이름 높은 주짓수 대가들과 비교해 기량과 명성 면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2005년 아부다비 서브미션 레슬링 대회에서 87kg급 우승과 무차별급 준우승을 차지한 경력도 있다.
상대의 수비에 막혀 무승부로 그치고 말았지만, 얼마 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컬버시에서 열린 프로페셔널 서브미션 리그 ´X-Mission´ 메인이벤트에서는 ´백전노장´ 랜디 커투어를 상대로 기무라락, 암바, 트라이앵글 초크 등을 시도하며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타 체급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덜 받고 있는 웰터급 전선에 자카레의 합류가 플러스로 작용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팬들은 내년 프라이드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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