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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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장나라, 이상윤-박성근 관계의 비밀 알고 충격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12.18 09:50 / 기사수정 2019.12.18 09:33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 'VIP' 장나라가 이상윤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

1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는 나정선(장나라 분)과 박성준(이상윤)이 '더 블랙 소사이어티' 사업 TF 팀으로 함께 일하게 됐다.

나정선은 박성준이 이끄는 프레스티지팀에서 회원 1차 분류를 하겠다는 말에 반기를 들었다. 이에 첫 시작부터 박성준과 나정선은 함께 업무를 맡아 경쟁하게 됐다. 더불어 박성준은 부사장 하재웅(박성근)과, 나정선은 사장 하태영(박지영)과 함께하게 됐다. 하재웅은 그런 나정선을 못마땅해했고, 박성준은 나정선에게 정치싸움에 끼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나정선은 "내 일은 내가 알아서 한다"며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송미나(곽선영)는 나정선에게 사표를 건넸다. 나정선은 송미나에게 "넌 회사에서도 꼭 필요한 사람이야"라는 말로 격려하며 사표 수리를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송미나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우울했던 이현아(이청아)는 차진호(정준원)에게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위로받았다. 이어 이현아는 차진호에게 "우리 사귈래요?"라고 말하며 차진호를 당황하게 했다. 차진호는 이현아의 손을 잡고 걸으며 미소 지었다.

이날, 나정선과 마상우(신재하), 박성준과 온유리(표예진)는 행사를 위해 재벌들의 결혼을 주선하는 플래너와의 미팅을 가졌다. 플래너는 마상우가 외교부 장관의 아들임을 밝히며 제안 수락을 조건으로 마상우와 온유리의 인터뷰를 요청했다. 마상우와 온유리는 이를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어 마상우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나정선을 챙겼다. 그런 나정선에 다가가려는 박성준에게 마상우는 "최대한 안보이시는 게 팀장님 위한 일인 것 같아요"라며 단호하게 막아서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박성준은 어머니 한숙영(정애리)에게 나정선과의 관계를 털어놓았다. 한숙영은 오열하며 자책했다. 나정선은 플래너를 통해 박성준만 알고 있는 '이수정'이라는 고객이 하재웅의 내연녀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에 나정선은 이수정에 대해 조사하기 시작했다.

결국 나정선은 이명은(전혜진)에게 이수정을 언급하며 박성준과 하재웅의 사이를 물었다. 이명은은 "박성준이 내 남편 여자들 정리해요. 위자료 주고, 비밀 유지 각서 받고"라며 박성준이 하재웅의 차명주식을 관리함과 동시에 차명주식의 소유자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명은은 나정선에게 불륜과 차명 주식을 터뜨려 모두를 무너지게 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했다.

'VIP'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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