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베이비복스 출신 배우 간미연이 내년 1월 15일 개막하는 뮤지컬 '지저스'에 합류했다.
뮤지컬 '지저스'는 신약성서 중 마태복음을 토대로 해 총 43개의 성경구절을 인용하여 뮤지컬화한 작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일생 중 복음전파를 소재로 하여 십자가를 통한 부활의 의미를 긍정적으로 해석한 작품이다.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 '록키호러쇼' 등의 채현원 안무감독과 뮤지컬 '피어파밀리아'의 엄다해 음악감독, '보잉보잉', '스캔들', '담배가게아가씨' 등의 손남목 연출가가 총지휘하는 뮤지컬이다.
뮤지컬 '지저스'에 합류한 간미연은 "엄청난 실력의 배우들과 함께 하게 되어 영광입니다. 많이 배우고 즐기며 재미있게 만들게요. 감사합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작사 원패스엔터테인먼트는 "간미연은 뮤지컬에 여러편 출연하며 배우로의 변신이 완벽히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연습시간에 누구보다 열심히 하고 있어서 후배들이 살살하라고 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라고 밝혔다.
간미연은 1997년 베이비복스의 멤버로 데뷔했다. ‘우연’, ‘인형’, ‘킬러’ 등 히트곡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배우로 변신해 드라마 ‘무림학교’, 뮤지컬 ‘록키호러쇼’, ‘킹아더’ 등에 출연했다. 최근 뮤지컬 배우 황바울과 결혼 후 각종 tv예능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뮤지컬 '지저스'는 2020년 1월 15일부터 대학로 원패스아트홀에서 6개월 간 공연하고 교회 등 지방 공연도 계획돼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원패스엔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