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MVP 출신 마타 조세형이 은퇴 선언을 한 가운데 동료 프로게이머들의 많은 격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5일 조세형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프로게이머 은퇴와 관련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그의 본심이 담긴 글에는 팬들은 물론 동료 프로게이머들의 댓글이 많이 달렸다.
특히 함께 봇듀오로 뛰었던 선수들의 댓글이 시선을 끌었다. 지난 시즌 T1에서 함께한 테디 박진성은 "같이해서 너무 좋았어 세형이형"이라고 말했다.
또 KT에서 봇듀오로 호흡을 맞춘 데프트 김혁규는 "많이 가르쳐줘서 고맙워요"라고 적었다. 이외에도 하루 강민승, 고릴라 강범현, 폰 허원석, 스피릿 이다윤 등이 수고했다는 댓글을 남겼다.
재치있는 댓글도 눈에 띄었다. 칸 김동하와 스코어 고동빈이 그 주인공. 김동하는 "동반입대?"라고 적었으며 고동빈은 "고생했다 같이 고고"라고 말했다.
LCK 감독들 역시 조세형의 은퇴에 많은 격려를 보냈다. 그리핀 한상용 감독은 "수고했다"고 말했으며 KT의 강동훈 감독도 "고생했다. 항상 멋졌다"며 조세형을 추억했다.
조세형은 7년 간 프로게이머 활동을 통해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2014년 삼성 화이트 소속으로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쓰레쉬 스킨의 주인공이 됐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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