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미스터 주'(감독 김태윤)가 티저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미스터 주'는 국가정보국 에이스 요원 태주가 갑작스런 사고로 온갖 동물의 말이 들리면서 펼쳐지는 사건을 그린 코미디.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가수 김종국의 메가 히트곡이자 국민 짝사랑 노래로 사랑 받은 '한 남자'가 흘러나오면서 강렬하게 시작한다.
노래와 함께 주태주(이성민 분)의 요원 액션은 감탄을 자아내지만, "그날 이후 그들의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는 내레이션은 그에게 찾아올 상상도 못한 고난을 예고한다.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었던 반전은 감미로운 '한 남자'를 엄청난 포스의 호랑이가 부르고 있었던 것. 유일하게 주태주만이 그 사실을 알아채고 절규하는 모습은 여태껏 본 적 없는 신선한 코미디의 탄생을 예고한다.
더불어 원하지 않던 능력을 얻어 혼란스러워하는 주태주와 그의 말을 믿지 못하고 한심한 눈으로 바라보는 민국장(김서형)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곧 동물들과의 합동 수사를 예고하는 후반부로 이어져 긴장감을 유발한다.
뿐만 아니라 이성민과 김서형, 배정남의 코믹 시너지부터 '미스터 주'를 통해 핫 데뷔를 앞둔 개배우 인구와의 특별한 조화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개 재밌겠주?"라는 한 마디의 대사로 특급 목소리 출연을 예고한 신하균이 과연 어떤 새로운 연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여기에 유인나, 김수미, 이선균, 이정은, 이순재, 김보성, 박준형까지 화려한 동물 목소리 출연진까지 공개돼,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미스터 주'는 2020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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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