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가수 김종국, 이상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각각 일상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종국, 이상민, 김희철이 각각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영상은 주인공은 김종국이었다. 김종국은 딘딘이 선물한 벽돌을 들고 딘딘이 새로 이사한 집으로 향했다. 딘딘은 벽돌을 보자마자 경악했고, 이때 김희철이 딘딘의 이사를 돕고 있었다. 김종국은 막무가내로 집 안으로 벽돌을 옮겼고, 김희철은 김종국을 거들기 위해 물티슈로 탁상을 닦았다.
이때 김종국은 물티슈를 2장 쓰는 것에 대해 나무랐고, 딘딘은 "우리 집이다"라며 발끈했다. 게다가 이상민이 뒤늦게 도착했고, 이상민은 김종국과 합세해 집 안 곳곳을 벽돌로 인테리어했다.
두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이상민이었다. 이상민은 탁재훈에게 매니저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이상민의 매니저가 휴가로 자리를 비운 것. 이상민은 탁재훈의 공연을 도와줬던 것을 언급했고, 결국 탁재훈은 하루 종일 이상민과 동행하며 일을 도왔다.
그 과정에서 탁재훈은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대본을 읽었고, "내가 하면 진짜 잘할 텐데"라며 방송 활동을 욕심냈다. 게다가 탁재훈은 "(조)우종이 대사가 짧다. 이 정도면 우종이 보고 그만하라는 이야기다. 눈치 못 챘냐. 내가 오늘 이야기를 해줄까"라며 조우종의 자리를 탐냈다.
특히 조우종은 "애가 3살인데 하고 있는 고정 프로가 이거랑 EBS 딱 하나 있다"라며 호소했고, 탁재훈은 "자신 없으면 뭐 하러 나왔냐. 그냥 월급 받고 있으면 되지. 다시 SBS 아나운서 시험 봐라"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세 번째 영상의 주인공은 김희철이었다. 김희철은 신동, 이수근과 JYP 엔터테인먼트 구내식당에서 식사했고, "(이)수근 형과 곡 발매하지 않냐. 너무 고맙게도 있지 친구들이 다 나와주기로 했다"라며 자랑했다.
이후 김희철, 신동, 이수근은 회의실에서 있지와 만났다. 류진은 "SM에도 예쁘신 분들, 멋있으신 분들 많으시지 않냐. 왜 저희를 섭외해주셨냐"라며 기대했고, 김희철은 "있지가 지금 너무 핫하지 않냐"라며 칭찬했다.
예지는 "그 이야기 들었다. '있지? 걔네 아니야? 희철이가 좋아하는 그룹'이라고 한다는 이야기 들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고, 이수근은 "트와이스에서 진짜 빨리 넘어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더 나아가 김희철, 이수근, 신동은 있지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세대 차이를 느꼈다. 채령은 "슈퍼주니어 'U' 팬이었다"라며 고백했고, 당시 6살이었다고 밝혀 김희철과 신동을 놀라게 만들었다.
게다가 김희철은 "원래 90년대에는 (뮤직비디오에서) 남자친구나 여자친구가 하늘로 떠났다"라며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희철은 이수근과 녹음을 지켜봤고, 이수근의 서툰 노래 실력 때문에 곤란했고, 작곡가에게 기계로 조절할 수 있는지 확인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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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