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전소미→이태곤, 무인도·망망대해 조난 '생존 시작' [종합]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정글의 법칙' 매튜, 전소미, 이태곤, 김병만 등이 24시간 안에 만날 수 있을까.

14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추크'에서는 김병만을 찾는 이태곤, 유재환, 이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45기 병만족은 전소미, 매튜, 한현민, 이태곤, 유재환, 이정현, 노우진. 이들은 매미팀(전소미, 매튜, 한현민, 노우진), 태곤 팀(이태곤, 유재환, 이정현), 미크로네시아 연방공화국 추크로 향했다.

노우진은 "소미와 현민이가 있으니까 고등학교 수학여행 온 느낌이다"라며 "소미는 걱정이 안 되는데 현민이가"라고 했다. 이에 한현민 역시 "저도 제가 걱정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 순간 한현민의 모자가 바람에 날아갔다.


매미 팀은 작은 무인도에 도착했다. 다른 팀이 매미팀을 찾을 때까지 섬을 나갈 수 없다고. 태곤 팀 역시 망망대해에 조난당했다. 지도 한 장과 나침반을 이용해 다른 팀을 찾아야 했다. 배를 운전해주던 현지인도 철수했다. 병만족장 역시 망망대해에 있었다. 24시간 안에 부족원들이 모두 만나야 하는 상황.

매미 팀이 도착한 섬엔 코코넛 나무가 있었다. 매튜는 코코넛을 좋아하는 딸을 위해 바로 나무를 탔다. 매튜는 "높이는 중요하지 않았다"라고 했고, 전소미는 "아빠의 마음으로 절 위해서 그냥 막 했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쉽게 코코넛을 따지 못했고, 나무에 쓸려 팔에 상처까지 났다.

이후 매튜는 결국 코코넛을 구해왔다. 전소미와 한현민은 정말 맛있다고 밝혔다. 전소미는 "아빠의 사랑이 어떤지 한번 더 느꼈고, 저도 가족에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유재환은 "보이스카우트 출신이다. 지도가 있고 나침반이 있으면 세계일주를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쉽지 않았다. 그러던 중 유재환, 이정현, 이태곤은 멀리 보이는 인물이 김병만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낮은 수심과 많은 암초 때문에 접근하기 쉽지 않았고, 유재환, 이정현이 수영을 해서 들어가기로 했다. 이정현은 거침없이 탈의했지만, 유재환은 구명조끼를 입었다. 이태곤은 "내가 원래 이러지 않은데 안 챙길 수 없다"라며 유재환의 구명조끼를 챙겼다. 이정현이 섬에 도착했지만, 섬에 있던 사람은 김병만이 아니었다. 이후 태곤 팀은 또 무언가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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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