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태민' 강태민이 프로 은퇴를 알렸다.
13일 강태민은 자신의 개인방송 공지에 은퇴와 관련된 글을 게재했다.
그는 "제가 배틀그라운드 프로게이머 생활을 2년 조금 넘게 한 거 같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일단 정말 응원해주고 격려해준 팬분들 너무 감사하다"며 "죄송하지만 여기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그만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팀을 찾아보기도 하고 기다려봤지만, 생각보다 잘 되지 않았다"며 "스스로도 폼이 조금 올랐다 생각이 들어 아쉽긴 하지만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제는 프로게이머 강태민이 아니라 비제이 강태민으로 돌아 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태민은 팀 433을 거쳐 OPGG, GEN.G e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로 활동했다. 우승컵만 4번을 들어 올린바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아프리카 태민 방송국, 젠지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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