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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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투·듀크 출신 故 김지훈 6주기…시간 지나도 그리움은 여전

기사입력 2019.12.12 15:30 / 기사수정 2019.12.12 14:5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그룹 투투·듀크 출신 고 김지훈이 6주기를 맞았다.

고 김지훈은 지난 2013년 12월 1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소속사 측은 "김지훈이 1년동안 우울증을 겪었고 수면제를 복용할 정도로 정신적으로 힘들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1973년생인 김지훈은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했다. 데뷔곡 '일과 이분의 일'은 해외에서 리메이크 될 정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후속곡 '그대 눈물까지도' 역시 인기를 끌었다. 투투는 그 해 KBS 가요대상과 대한민국 영상 음반대상에서 신인상, 서울 가요대상에서 랩댄스 부문 대상, 골든디스크 본상을 수상했다.

투투에 이어 김지훈은 김석민과 함께 새로운 그룹 듀크를 결성, 2000년에 1집을 발매했다. 그러나 지난 2009년 7월 마약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 기소돼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고, 2010년 12월 결혼 2년 6개월 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졌다.  

결국 극심한 우울증을 앓던 김지훈은 극단적인 선택으로 많은 이들에게 슬픔을 안겼다. 고인은 현재 분당 스카이캐슬에 안치됐다.

6년이 흐른 시간에도 그를 그리워하는 팬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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