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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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국인' 민우혁·정준하 선방+이지훈 대활약...아쉬운 패배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12 06:35 / 기사수정 2019.12.11 23:5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이지훈이 승승장구 하던 끝에 10단계에서 탈락했다.

11일 방송된 MBC every1 '대한외국인'의 게스트로는 이지훈, 정준하, 민우혁이 출연했다. 세 명의 게스트 모두 뮤지컬에서 큰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배우다.

이날 '그땐 그랬지' 문제로 "이지훈의 '왜 하늘은'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배우가 누구인가?"가 출제되었고, 이에 대한 답은 이정재였다. 이어 이지훈은 "제작자 사장님과 이정재 배우와 친분이 있었고, 이정재 배우가 나를 만나고 난 뒤 출연을 결정했다."고 이정재의 출연 비화를 밝혔다.

이날 '내 인생의 흑역사'에 대한 질문에 이지훈은 "비닐 바지로 이슈가 된 JYP처럼 망사 시스루 의상을 착용한 적이 있다"고 토로했다. 김용만이 "그걸 없애고 싶냐"고 묻자 이지훈은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민우혁은 "'영웅본색'이 뮤지컬화 되었다"고 소개했다. 민우혁은 "극중에서 송자호라는 큰 형님 역할을 맡았다"라고 말하며 '당년정'을 열창했다. '상식 퀴즈'에 도전한 민우혁은 7단계까지 진출했지만 럭키의 벽을 넘지 못하고 좌절하게 됐다.



한국인팀은 산삼이의 사용 여부를 두고 토론했지만, 민우혁은 "정준하 형이 정말 잘할 것 같다. 정준하 형에게 뒤를 맡기고 싶다."고 양보했다. 외국인팀은 도라지를 사용해 자리의 배치를 바꿔 정준하에 대항했다.

정준하를 응원하기 위해서 넌버벌 퍼포먼스 코미디 팀 '옹알스'가 공연을 펼쳤다. 정준하는 '액자 퀴즈'에 도전했다. 정준하의 고전에 출연진들은 "준하 형 정말 모르는 거냐"고 답답해 했다. 그럼에도 정준하는 8단계까지 진출했지만 수잔을 만나 패배의 쓴맛을 봤다.

시작할 때부터 약한 모습을 보였던 이지훈은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이는 한편, 차근차근 한 단계씩 진출하여 출연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7단계에 진출했을 때, 이지훈은 "이 자리까지 올 것을 상상도 못 했다"고 놀라움을 표현했다.

그러나 연승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8단계와 9단계를 거쳐 10단계에 진출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올라 허배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지훈은 "여기까지 올라오니 욕심이 생긴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지훈은 허배와 정면 승부를 펼쳤지만 아쉽게 패배했다.

마지막으로 정준하는 "시청자 입장에서도 신기했지만 직접 해 보니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지훈은 "10단계 도전만으로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고, 민우혁은 "퀴즈에 약했었는데 공부가 많이 됐다"고 덧붙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 every1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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