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AOA 찬미가 '슬어생' 역대급 알뜰여왕으로 꼽혔다.
10일 방송된 KBS 2TV '슬기로운 어른이 생활'(이하 '슬어생')에는 AOA 찬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 2012년 17살에 그룹 AOA로 데뷔한 찬미는 올해로 8년 차 아이돌이 됐다. 이날 찬미는 '아이돌이다 보니 노후가 걱정이에요. 노후 자금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죠?'라는 고민을 들고 스튜디오를 찾았다.
찬미의 일상은 아침 운동으로 시작됐다. 헬스장을 찾은 약 70만원의 PT이용권을 결제했지만 운동으로 관리를 해야하는 직업 특성상 꼭 필요한 지출이였다. 이날 보여질 찬미의 최대 지출이기도 했다.
운동을 마친 찬미는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했다. 차를 사지 않는 이유에는 "차가 너무 비싼데 보험료도 비싸다. 차량 유지비도 많이 든다"고 밝혔다.
쇼핑을 할 때는 할인 품목 위주의 생필품을 구매했다. 찬미는 스스로 과소비를 하지 말자고 되뇌며 충동 소비를 자제하려고 노력했다. 화장품은 선물로 들어오는 것들로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쇼핑몰을 운영하는 언니에게 판매하지 못하는 촬영용 옷을 받으며 남은 화장품을 나눠주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보였다.
찬미는 친언니와 함께 용돈을 받던 시절을 추억하며 노후 자금과 막내의 등록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패널들은 찬미의 소비 습관에 대해 "절약이 몸에 베어 있다"고 감탄했고, 댈님은 노후자금을 위해 만 55세 이후 수령할 수 있고 종합소득신고시 세액 공제해택이 있는 연금저축보험을 추천해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