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위에 올라 있는 레스터 시티가 핵심 선수들 지키기에 나섰다. 첫 번째 주자는 제임스 메디슨이다.
영국 언론 토크스포츠는 10일(한국시각) "레스터 시티는 라이벌 팀들의 관심을 물리치기 위해 메디슨과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레스터 시티는 EPL이 16라운드까지 진행된 현재 2위에 올라있다. 3위 맨체스터 시티와 승점차를 6점으로 벌렸다. 선두인 리버풀과 승점 8점 차이지만, 최근 리그 8연승을 질주하며 무서운 기세로 뒤쫓고 있다.
최근 브랜던 로저스 감독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하며 먼 미래를 그린 레스터는 핵심 선수 지키기에 나섰다. 가장 먼저 메디슨과 재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다.
메디슨은 지난 시즌 레스터에 합류해 리그 36경기에서 7골 7도움을 기록했고, 올 시즌엔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5골 3도움(15경기)을 올리고 있다. 창의적인 패스로 공격의 다양성을 제공하고, 골, 도움 등 모든 면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토크스프츠는 "메디슨은 레스터에서 행복해 하고 있다. 레스터와 재계약 협상에 나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리버풀 등 빅클럽이 주시하고 있지만, 레스터는 엄청난 주급 인상으로 잔류 시킬 계획이다"라며 메디슨의 재계약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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