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하정우와 신인 문유강이 가족 관계인 것으로 드러났다.
하정우와 문유강의 소속사 워크하우스 관계자는 10일 엑스포츠뉴스에 "문유강이 하정우의 5촌 조카가 맞다"며 "정확히는 하정우의 사촌 누나 아들이다"고 설명했다.
1996년 생인 문유강은 지난 5월 연극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한 신예다. 당시 267:1의 경쟁률을 뚫고 주인공 토미 저드 역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달 개막한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에서 매혹적인 외모에 예민한 감각을 지닌 예술가 제이드 역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문유강은 큰 키와 훈훈한 외모로 대학로 아이돌로 불린다는 후문. 김용건 하정우와 닮은 짙은 쌍꺼풀이 매력적인 신인 배우다. 특히 하정우와는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로 그 인연이 더 각별하다.
이로써 또 하나의 연예계 가족이 탄생했다. 하정우는 원로 배우 김용건의 장남이다. 하정우 친동생이자 김용건의 차남 차현우는 배우 활동을 하다 현재 하정우와 문유강이 소속된 워크하우스의 대표를 맡고 있다. 차현우와 7년째 열애 중인 황보라도 이 회사에 소속 중이며, 문유강도 지난 10월 워크하우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워크하우스컴퍼니는 하정우, 황보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 회사다. 하정우는 오는 19일 영화 '백두산'(감독 이해준, 김병서)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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