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VIP' 11화에서는 박성준(이상윤 분)이 자신이 택할 상대로 나정선(장나라 분)과 온유리(표예진 분) 중 '마음의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SBS 측은 예고편 영상과 문서 등을 통해 'VIP' 11회에서 '성준(이상윤)이 정선(장나라)와 유리(표예진)을 두고 마음의 결정을 내리는데…'라고 예고했다.
앞서 공개된 VIP 11화 예고 영상에서 정선(장나라)와 유리(표예진)은 각각 성준(이상윤)에게 "우리에겐 아직 기회가 있는 거겠지?", "두 분 헤어지시면 아직 우리 기회가 있을까요"라며 메달린다.
이에 성준(이상윤)은 "내가 네 옆에 있을게"라며 전화 통화를 통해 답한다. 그러나 그 상대가 누구인지는 아직 베일 속에 가려져 있다. 성준(이상윤)이 온유리에게 전화를 거는 장면이 함께 오버랩돼, 두 장면이 실제로 일치하는지 여부가 관심사다.
'막장 코드' 엘리베이터 신도 예고됐다. 나정선(장나라 분)이 "넌 다른 사람 인생을 통째로 망가뜨렸어"며 공격하자, 온유리(표예진 분)는 "상관없어요. 그 사람 옆에 있을 수 있다면"이라며 맞선다.
성준(이상윤)이 핸드폰 속 번호 저장 이름이 '온유리(표예진)'의 실명으로 바뀌어 있는 점도 무언가의 암시인 것일지 눈길을 끄는 대목.
또한 하재웅(박성근 분) 부사장이 유리(표예진)에게 나 차장(장나라)를 '아랫사람'으로 지칭하면서 유리를 승진시킬 것인지, 송미나(곽선영 분)에게 추근대는 배도일(장혁진 분) 이사의 문제는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해지는 대목이다.
총 16부작인 'VIP'는 9일과 10일 11회·12회가 방영되면서 클라이맥스로 치달을 전망이다.
tvX 뉴스팀 press1@xportsnews.com / 사진=SBS 홈페이지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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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문 기자 doo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