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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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화 "입대 전 호언장담→시간지나며 걱정…기다려주셔서 감사"

기사입력 2019.12.08 18: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정용화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8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에 위치한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정용화 단독콘서트 'still 622'가 개최됐다. 

이번 투어는 지난달 3일 군복무를 마친 정용화가 약 4년 반만에 개최하는 솔로 아시아 투어다. 군복무 기간 동안 변함없는 지지와 응원을 보내준 국내외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음악적 교감을 나누는 콘서트다.

열정적으로 무대를 마친 정용화는 "입대하기 전 마지막 공연을 하고 다시 돌아왔다. 입대할 때는 자신감있게 들어갔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자신감이 없어지더라"며 "호언장담했지만 '다시 돌아왔을 때 같은 공연장에서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람인지라 걱정이 되더라. 여러분들이 기다려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을 꺼냈다.

이어 "같이 해주시는 분들도 제가 돌아와 서 공연한다고 하니 흔쾌히 함께 해주셨다. 나는 너무 행복한 사람이라는 걸 다시 느꼈다. '정용화로 태어나길 잘했다'라는 것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됐다"라고 감사를 전했다.

정용화는 "항상 앞에서 비춰주시는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공연·멋진 음악으로 보답하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FNC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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