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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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존 테리 "무능력한 선수" 최하점 매겨

기사입력 2010.06.28 02:10 / 기사수정 2010.06.28 02:10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영국 언론이 잉글랜드 대표팀을 혹평했다.

잉글랜드는 27일(한국시간) 프리 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독일과의 16강전에서 1-4로 완패했다. 16강 최고의 빅 매치로 관심을 끌었던 두 팀 간의 대결은 독일의 완승으로 싱겁게 끝났다.

이에 SKY SPORTS(http://www.skysports.com)은 잉글랜드 선수들에게 현저히 낮은 평점을 매겼다. 특히 존 테리(첼시)를 "이 날 경기에서 가장 무능력한 선수였다"며 양팀 들어 가장 낮은 평점인 4점을 매겼다. 그리고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 평균 이하인 5점을 매기면 "도대체 왜 월드컵에서 힘을 못 쓰는지 궁금하다"며 부진한 모습을 비꼬았다.

이에 비해 독일 선수들에게는 후한 점수를 줬다. 이 날 2골을 터트린 토마스 뮐러(바이에르 뮌헨)에 대해 "독일을 8강에 올려놓은 일등 공신"이라며 양 팀 들어 가장 높은 9점을 매겼다. 그리고 플레이 메이커인 메수트 외질(브레멘)과 선제골을 터트린 밀로스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에 대해서는 8점을 매기며 활약을 높게 샀다. 독일은 평점 6점이 가장 낮은 점수로 잉글랜드와 대조를 보였다.

[사진 = 존 테리 (C) Gettyimages/멀티비츠]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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