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정글의 법칙' NCT 도영이 육지와 수중을 오가며 대활약을 펼쳤다.
7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순다열도'에서는 김병만, 김수용, 노우진, 오대환, 강경준, 조빈, 배윤경, 도영, 주이의 동심생존기가 그려졌다.
이날 육지 탐사팀을 기다리던 강경준, 오대환, 도영은 저녁 먹거리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도영은 무언가를 보고 홀린 듯이 걸어나갔고, 바위 틈에서 게를 발견했다.
이후 도영은 맨발 투혼으로 빠르게 도망치는 게와 추격전을 펼쳤다. 마침내 도영은 게를 잡는데 성공했고, 이에 감탄한 강경준은 "도영이가 아이돌인 걸 잠깐 망각한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오대환은 "작은 게를 잡아서 튀기자"라고 제안했다. 이에 도영도 "뭐라도 해봐야 한다. 쫄쫄 굶으면 어떡하냐"라며 본격적으로 사냥에 돌입했다. 이후 도영, 강경준, 오대환은 환상의 팀워크를 선보이며 연속으로 사냥에 성공했다. 오대환은 "도영이가 게를 발견하면 경준이가 발로 딱 잡고 내가 손으로 마무리를 했다"라고 팀워크를 뽐냈다.
그날 밤, 도영은 병만족장과 함께 수중 사냥에 도전했다. 그러나 생각보다 어두운 시야에 "진짜 딱 바다에 들어가는 순간 시야가 너무 어둡고 앞이 보이지 않으니까 우주에 오면 이런 기분일까 생각했다. 족장님만 따라가자고 생각했다"라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냥을 이어가던 병만족장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도영을 불렀다. 병만족장이 가리킨 곳에는 크레이피시가 몸을 숨기고 있었고, 이에 도영은 "이건 진짜 잡아야 한다"라며 거침없이 출격했다.
그러나 도영은 잠수에 어려움을 느끼며 다시 물 위로 올라왔다. 이에 병만족장은 "춤을 추듯 웨이브를 해야 한다. 무릎을 펴서 일자로 내려가야 한다"라고 잠수 노하우를 전했다.
승부욕이 발동한 도영은 바닥에 몸이 닿을 때까지 잠수에 도전했고, 마침내 크레이피시를 잡는데 성공했다. 도영은 "'정법'에 나온 사람들이 잡았을 때 '와 잡았다' 하지 않냐. 저렇게 환호성이 나오나 싶었는데 너무 좋더라"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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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