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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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백종원, 양세형·김희철·김동준과 양미리·홍게 홍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6 06:55 / 기사수정 2019.12.06 01:2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백종원이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과 함께 옥계휴게소에서 양미리 조림, 홍게라면 판매를 시작했다.

5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1회에서는 양세형, 김희철, 김동준이 오전 장사를 하고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백종원은 양세형을 집으로 초대, 소유진과 함께 준비한 아침을 먹고 촬영에 나섰다. 김희철에 이어 김동준을 태운 백종원은 프로그램 취지를 설명했다. 지역 특산물을 살리려고 나섰다는 백종원은 "옥계 휴게소가 다 탔다고 하는 소문 때문에 손님이 안 간다. 그래서 가는 거다"라고 밝혔다.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백종원은 양세형과 함께 사전 답사를 다녀오기도 했다. 양미리를 찾는 사람이 없어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었다. 양미리를 단순하게 구워 먹거나 반건조로 유통하는 게 전부라 양은 많은데 소비가 안 되는 탓이었다.

백종원은 "걱정하지 마세요"라며 방송이 나간 후 양미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질 거라고 예고했다. 옆에선 양미리가 구워지고 있었다. 양세형은 "'6시 내 고향' 보면 바닷가 옆에서 이런 거 구워 먹고 그러지 않냐"라고 하니 백종원은 "부러웠냐. 우린 10시 내 고향이다"라고 밝혔다. 그 와중에 백종원은 옷이 탄 걸 발견했고, "와이프가 사준 옷인데 혼나겠다"라고 당황했다.

백종원은 김희철, 김동준에게도 양미리에 관해 설명했다. 백종원은 전통 방식의 양미리 조림과 도리뱅뱅식 조림을 선보였다. 김희철은 백종원이 필요한 걸 잽싸게 준비했고, 양세형은 그런 김희철을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양미리 조림을 먹은 김희철은 백종원을 '주방의 요정'이라 칭했다. 두 번째 요리 홍게 라면을 먹은 김동준은 "이 집이 맛집"이라고 만족스러워하기도.


다음 날 아침 김동준은 "첫 장사라 기대되고 설렌다"라며 일어났고, 김희철은 민낯으로 등장했다. 하지만 백종원이 오지 않았다. 백종원은 "서울에 일이 생겨서 잠시 다녀와야 한다. 먼저 준비하고 있어라"라고 전화했고, 세 사람은 크게 당황했다. 백종원은 "당황하지 말고. 난 너희를 믿어"라고 말했지만, 세 사람은 전화를 끊고 말을 잇지 못했다.

김동준은 먼저 운전을 하겠다고 나섰고, 양세형은 "선생님이 없으니까 긴장되는 게 아니라 불안하다. 가면 알겠지만 계속 선생님을 의지하게 된다"라며 불안감을 안고 휴게소에 도착했다. 하지만 백종원이 기다리고 있었고, 멤버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백종원은 멤버들 아침을 해주려고 시장에 갔었다고.

양미리 조림 셰프를 담당한 양세형은 초반부터 실수를 했다. 다행히 김동준이 먼저 발견했고, 양세형은 "너 없으면 안 될 뻔했다"라고 고마워했다. 두 사람은 손님들에게 양미리를 홍보하고, 손님들의 반응을 살피며 손님 응대까지 잘 해냈다.

김희철 역시 백종원이 시키기 전에 백종원이 원하는 걸 파악하고 움직였다. 이에 백종원은 김희철을 '에이스'라 칭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김희철, 양세형, 김동준은 오전 장사가 끝나고 모두 지쳤다. 특히 양세형은 "이건 예능이 아니다"라고 했고, 김동준도 말할 타이밍이 없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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