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하자있는 인간들' 안재현이 오연서에 대한 감정을 부정했다.
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하자있는 인간들' 7회에서는 이강우(안재현 분)가 주서연(오연서)을 향한 설렘을 부정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우는 주서연과 몸이 밀착하는 상황이 생기자 두근거림을 느꼈고, 어린 시절 기억을 떠올렸다.
이후 이강우는 김박사(서동원)를 찾아가 자신의 상태에 대해 상담했다. 김박사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외에 다른 증상이 나타났다. 아무래도 트라우마나 원한이 아닌 다른 감정이 남아있는 듯 보입니다"라며 설명했고, 이강우는 "어떤. 증오? 멸시?"라며 의아해했다.
특히 이강우는 사랑을 언급하는 김박사의 말을 막았고, 김박사는 "그렇게 부정만 할 게 아니라. 꼭 그렇게 단정할 게 아니라. 마음을 좀 열고. 한 번쯤은 생각해볼 문제. 그분이 생각이 납니까"라며 질문했다.
이강우는 "아니오"라며 부정했고, 김박사는 밤새 이강우에게 시달렸다. 이강우는 아침이 된 후에도 "제가 왜 그랬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제가 왜 그랬을까요"라며 궁금해했고, 결국 김박사는 "그래요. 급작스러운 스트레스로 심장에 무리가 왔나 보네요. 얼른 가서 검사받아보세요"라며 둘러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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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