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2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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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다사' 박은혜·박영선·김경란·박연수·호란의 집단 가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12.05 06:55 / 기사수정 2019.12.05 01:00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성북동 시스터즈가 힐링 투어에 나섰다.

4일 방송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다섯 명의 출연진 박은혜, 박영선, 김경란, 박연수, 호란이 이규한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이 힐링 투어를 기획한 것은 박은혜, 도우미로는 이규한이 운전대를 잡았다.

화기애애하게 대화를 나누며 목적지로 향하던 중, 박연수는 "이 방송 나가고 첫사랑에게서 쪽지가 왔다"고 밝혔다. 출연진들이 첫사랑의 근황을 묻자 "셋째를 낳았더라"라고 대답했다.

김경란은 학창 시절의 추억을 언급했다. 그녀는 "짝사랑하던 교회 친구에게 고백을 받자 그가 싫어졌다"고 말했다. 박영선은 "나도 여자지만 여자의 마음은 불가사의하다"고 덧붙였다.

휴게소를 거쳐 정선에 도착한 후 박은혜, 호란, 박연수는 노천탕을 즐기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었다. 박은혜는 최근 가장 행복했던 순간으로 '우다사' 첫 방송이 나갔던 때를 꼽으며 "SNS 메시지에 답장을 할 만큼 고마웠다"고 고백했다.

박연수는 "결혼 전 나는 이미 연예인이었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연예인 하려고 하냐'는 대중의 시선이 따르더라. 대형 기획사에 들어간 지 3개월만에 지아가 생겼다. 나는 내 미래와 지아를 바꿨다. 그러나 후회한 적은 한 번도 없다."고 말했다.

성북동 시스터즈와 이규한은 마지막으로 한우 구이 파티를 즐기며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영선은 봉영식 박사와의 설렘 가득한 소개팅으로 출연진들의 마음을 들뜨게 만들었다.

봉영식은 "국제 정치학 전공의 연구원이며, 미국에서 교수를 하다가 2010년 귀국했다"고 본인을 소개했다. 그는 "이번이 세 번째 만남이다"고 밝히며, "첫 번째는 무도회장에서, 두 번째는 술집에서 멀리서나마 박영선을 봤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박영선은 "상대방은 내가 누군지 알기 때문에 더 걱정이 됐다"고 속마음을 밝히며 "너무 남자 같고 별로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자 봉영식은 "저 역시 사람을 만나러 온 거지 사업을 하러 나온 게 아니다"고 대답하며, "남자로 봐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스튜디오로 돌아온 박영선은 "아직 어떤 관계가 될 거라 단정 짓지 않았다.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연인이 될 수도 있다. 한 번 실패해 봤기에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소감을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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