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닷컴] DRX 씨맥 김대호 감독의 개인방송이 눈길을 끈다.
4일 저녁 씨맥 김대호 감독은 자신의 개인방송 채널에서 차기 시즌 DRX 멤버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동안은 선수 영입 발표가 되지 않아 팬들의 걱정을 샀던 DRX. 특히 LCK위원회에서 ‘그리핀 카나비 사건’ 최종조사결과 발표 당시 팀의 핵심인 DRX 씨맥 김대호 감독에게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을 내려 걱정은 더 커졌다.
지난 11월 DRX 측은 “DRX Deft 김혁규 DRX는 최고의 원거리 딜러인 Deft 김혁규 선수와 LoL 월드챔피언십 우승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재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라는 메시지로 데프트 김혁규 선수와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이 소식은 팀과 팬 입장에서 좋은 소식이었으나 이 소식 외에는 대체로 악재에 가까웠다. 특히 씨맥 김대호 감독의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은 매우 치명적인 악재였다.
다행히 씨맥 김대호 감독 무기한 출장 정지 처분은 ‘리그 오브 레전드’ 이스포츠팬들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보류됐다. 이에 씨맥 김대호 감독은 차기 시즌에 DRX 지휘를 할 수 있게 됐다. 그리고 오늘 연달아 1군 로스터에 합류할 선수들을 발표하며 선수단 구성을 완료했다.
금일 오후 DRX는 공식 트위터에 “Keria(케리아) 류민석 선수와 Pyosik(표식) 홍창현 선수가 각각 2군, 3군에서 콜업되어 1군 서포터, 정글러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DRX의 보석함에서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선수들을 공개하게 되어 기쁩니다! 앞으로 두 선수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응원 부탁드립니다”라는 메시지로 케리아 류민석, 표식 홍창현 선수 합류 소식을 전했다.
더불어 그리핀에서 씨맥 김대호 감독과 함께 했던 도란 최현준 선수, 쵸비 정지훈 선수 영입 소식도 금일 발표됐다. 하루 동안 4명의 합류 소식을 전한 셈이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5인 멤버 구성이 완료된 것을 기념해 개인방송을 진행했고, 선수소개 및 질의응답을 자유롭게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버블링 박준형 코치가 오늘 DRX 1군 코치가 됐다는 소식도 함께 공개해 더욱 관심을 모았다.
씨맥 김대호 감독은 “이제부터 진짜 바빠질 텐데,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실망시키지 않고 많은 관심에 제대로 보답하겠다고.
씨맥 김대호 감독이 이번 방송에서 말한 목표는 2020시즌 롤드컵 진출. 그 꿈을 향한 도전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엑스포츠뉴스닷컴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씨맥 김대호 감독 트위치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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