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토트넘 핫스퍼의 감독이었던 팀 셔우드가 시코드란 무스타피(아스날)를 맹비난했다.
아스날은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노리치에 위치한 캐로우 로드에서 열린 2019/20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원정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프레드리크 융베리 감독대행 체제에서 치른 첫 경기였지만, 실망스러운 경기력으로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무스타피는 또 한번 기대에 미치치 못하며 2실점을 내줬다.
이에 셔우드가 비난을 가했다. 영국 매체인 풋볼런던은 3일 아스날과 노리치의 경기를 본 뒤 셔우드가 남긴 코멘트를 인용했다. 셔우드는 "무스타피는 모든 경기에서 형편없었다"라며 "무스타피의 경험은 단순히 신경질적인 것만 있다.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티무 푸키의 골 장면을 언급하며 "푸키를 도와줄 수 있는 노리치 선수들은 없었다. 다비드 루이즈와 함께 수비를 해야됐다. 그런데 깊숙한 위치에서 수비를 했다"라고 말하면서 "무스타피의 위치는 나빠도 너무 나빴다"라며 무스타피의 미숙한 수비를 꼬집었다.
셔우드는 "무스타피는 월드컵 우승 경력을 가진 세계적인 선수다. 존경받을만한 선수지만,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라고 경력이 다가 아니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축구는 서로에게 영향을 준다. 무스타피의 신경질적인 반응은 주변 사람을 힘들게 만든다. 경기에 나오지 못했던 게 놀랍지 않다. 정말 끔찍하다"라며 강도 높은 비난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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