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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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프듀X' 논란 언급 "아이들과 지금도 연락, 안타깝게 생각해"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12.02 17:50 / 기사수정 2019.12.02 17:09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이동욱이 '프로듀스X101'의 조작 논란을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2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 13층 SBS홀에서 새 예능프로그램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이동욱, 개그우먼 장도연, 아나운서 조정식과 소형석 PD가 참석했다. 

이동욱은 올해 상반기 Mnet '프로듀스X101'에서 MC로 활약한 후, 하반기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를 통해 다시 한번 MC 자리에 앉았다. 특히 '프로듀스X101'은 조작 논란에 휩싸인 상황. 이에 이날 현장에선 '프로듀스X101'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질문을 받은 이동욱은 "이 자리에서 할 이야긴 아닌 것 같긴 한데, 여쭤보셨으니까"라는 말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연 후 "여러 가지 논란이 있고 상황이 안 좋지만 제가 제 일을 멈출 수 없진 않겠냐. 따로 떨어져서 생각을 한다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이들과는 지금도 연락을 하고 잘 지내고 있다. 이번 일로 개인적으로 따로 연락을 해서 의견을 나누고 해서 자세히 말씀드리진 않겠다"는 말로 여전히 출연 연습생에 대한 애정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동욱은 "상황이 이렇게 된 부분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그 정도로 정리하면 될 것 같다"는 말로 짧은 답변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동욱은 토크가 하고 싶어서'는 각 분야 최고의 셀럽을 초대해 스튜디오에서 나누는 토크, 셀럽과 연관된 장소에서 나누는 현장 토크, 시추에이션 토크 등 한 인물을 입체적이고 다면적으로 담아낸 혁신적인 토크쇼. 오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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