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 대만·싱가포르·베트남 등 해외 21개국 선판매 쾌거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시동'(감독 최정열)이 전 세계 21개국 선판매의 쾌거를 이뤘다.

'시동'은 정체불명 단발머리 주방장 거석이형(마동석 분)을 만난 어설픈 반항아 택일(박정민)과 무작정 사회로 뛰어든 의욕충만 반항아 상필(정해인)이 진짜 세상을 맛보는 유쾌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시동'이 해외 관계자들의 극찬 속 대만, 오세아니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해외 항공판권 등 전 세계 21개국에 판매됐다.

'시동'을 구매한 싱가포르 배급사 Clover Films 담당자는 "활력 넘치고 익살스러운 캐릭터들이 영화관을 웃음바다로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고, 베트남 배급사 Lotte Vietnam 관계자는 "예상을 뛰어넘는 대사와 스토리가 있는 에너지 넘치는 영화를 기다려왔다"고 '시동'의 유쾌한 웃음과 생생한 재미에 대해 호평을 전했다.

또 해외 항공판권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Kairos 관계자는 "엔터테이닝 무비 '시동'을 통해 마동석의 기존 이미지를 타파하는, 유쾌하고 재미있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전했으며 대만의 배급사 Movie Cloud는 "영감을 선사하는 영화 '시동'은 한국의 슈퍼스타 마동석에게 긍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며 독보적 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아온 마동석의 새로운 연기 변신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동'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하고 있는 콘텐츠판다는 "'부산행'으로 시작해 마블의 '이터널스'까지 전 세계가 주목하는 마동석 배우에 대한 반응이 뜨거웠다"며 "예상을 뛰어 넘는 비주얼과 주방장이라는 새로운 역할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박정민 배우와의 조화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덧붙이며 전 세계에 흥행 시동을 건 '시동'의 고무적인 세일즈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시동'은 12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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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