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자매 김치 비법 전수 받은 한채영 #남편 #몸무게 #김장 [엑's 리뷰]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한채영이 홍자매에게 김치 비법을 전수받았다. 

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한채영에게 김치 담그는 비법을 전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채영은 김장을 준비하는 홍자매 집에 찾아왔다. 홍진영은 "언니가 우리 집 김치 맛있다고 알려달라고 하지 않았냐"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연근과 고구마를 넣어 시원하고 아삭한 홍자매 어머니 비법을 공개했다. 

이어 홍선영은 한채영에게 "김장 몇 포기 하냐"고 물었고, 한채영은 "본가에서 받아먹는다. 옆에서 거든 적은 있지만 몇 포기를 하는지 모른다"고 답했다. 또한 김치에 어떤 재료가 더 들어가야 하는지 헤맸고, 홍자매는 "김치는 넣고 싶은 사람 마음대로다. 피자랑 치킨도 된다"고 농담을 건넸다.

홍선영의 이상형도 공개됐다. 한채영은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냐"고 물었고, 홍선영은 "착한 사람이 좋다. 내가 문자를 했을 때 1분 안에 답장해주는 남자"라고 말했다. 이에 한채영은 "할 거 하고 있으면 되지. 오면 오는 거고 안 오면 안 오는 거 아니냐"고 쿨하게 말했다. 그러나 홍진영이 "언니는 형부에게 문자를 보내면 답장이 언제 오냐"고 묻자 "1분 안에 온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진영의 장난도 시작됐다. 한채영에게 "공깃밥을 얼마나 먹어봤냐"고 물었고, 한채영이 "고등학교 때 라면도 두 개씩 먹고 햄버거도 두 개씩 먹었다"고 하자 "우리 언니는 공깃밥 7그릇 먹었다"고 폭로했다. 

또한 가장 몸무게가 많이 나갔을 때를 물었고, 한채영은 "임신했을 때 68kg, 안 했을 때는 56kg였다"고 털어놨다. 이에 홍진영은 언니 홍선영을 가리키며 "이 분은 별명이 108요괴였다"고 놀렸다. 

한채영은 김치를 만드는 홍자매를 위해 수육을 삻았다. 홍선영은  "수육에서 냄새가 안 난다. 보쌈집에서 아르바이트 했냐"고 감탄했고, 함께 먹방을 이가며 다음 해 김장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