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오민석이 조윤희와 윤박의 다정한 모습을 보고 질투심을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37회에서는 도진우(오민석 분)가 김설아(조윤희)와 문태랑(윤박)의 관계를 질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우는 김설아가 문태랑과 만나는 것을 보고 질투심을 느꼈다. 도진우는 김설아를 불렀고, 김설아는 "설마 나 따라온 거예요?"라며 발끈했다.
도진우는 "누구야?"라며 물었고, 김설아는 "누구면요?"라며 쏘아붙였다. 문태랑은 "문태랑입니다. 저는 초면이 아닌데 그쪽은 처음이시겠네요. 설아랑은 친구고요"라며 설명했고, 도진우는 "누구한테 설아야. 이 여자 결혼한 거 몰라?"라며 분노했다.
문태랑은 "알고 있습니다. 이혼한 것도 알고 있고요"라며 밝혔고, 도진우는 "이혼했으면 어쩌려고. 이 자식 친구 아니지? 아니잖아. 당신한테 친구가 어디 있어"라며 언성을 높였다.
결국 김설아는 "신경 끄고 우리 갈 길 가자"라며 자리를 떠났고, 문태랑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설아가 화 많이 난 거 같은데. 그래도 오늘 이야기하셔야겠다면 전 이만 가 드리고요"라며 물었다.
도진우는 "꺼져주면 고맙고"라며 날선 감정을 드러냈고, 문태랑은 "그럼 오늘은요"라며 자리를 비켜줬다.
도진우는 곧바로 김설아를 쫓아갔고, "남자랑 친구라니. 내가 알던 김설아 어디 갔냐고"라며 화를 냈다. 김설아는 "그럼 당신이 잘 아는 문해랑한테 가요. 당신은 그 이야기부터 해야죠. 당신이랑 날 똑같이 취급하지 말아요"라며 문해랑(조우리)과 불륜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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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