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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방 '슈가맨3' 태사자·최연제 소환…펜타곤 역주행송 승리 [종합]

기사입력 2019.11.29 22:45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태사자와 최연제가 '슈가맨3' 첫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29일 첫 방송된 JTBC '슈가맨3'에는 태사자, 최연제가 첫 번째 슈가맨으로 소환됐다.

먼저 유재석 팀의 슈가맨으로 소환된 태사자는 데뷔곡 '도' 무대를 선보였다. 태사자는 18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꾸미게 됐다며 "지금 딱 한 곡 했지만 너무 힘들다. 연습하는게 힘들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시즌1 때 나올걸 그랬다. 그때만 해도 30대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태사자 멤버들은 '슈가맨3' 출연을 위해 체중 감량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슈가맨' 첫 시즌부터 소환 요청을 받았지만 계속 거절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그 이유에 대해 김형준은 "방송에 다시 나간다는 것이 부담됐다"며 "시즌3를 하면 나가겠다고 했는데 정말 시즌3까지 할 줄 몰랐다"고 말했다.

태사자는 '도' 외에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임' '회심가' '애심'을 열창하며 시청자들의 추억을 소환하는데 성공했다.


유희열 팀의 슈가맨은 최연제였다. 최연제는 '너의 마음을 내게 준다면'을 열창했다. 최연제는 변함없는 가창력을 뽐내 모두를 감탄하게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최연제는 10대, 20대의 켜진 불을 보고 감격한 듯 눈물을 쏟았다. 그는 "무대 뒤에서 열분 만 저를 알아도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20대에서 불이 들어올 때 눈물이 났다"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연제는 배우 선우용녀 딸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날 스튜디오에는 선우용녀와 최연제의 아들도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선우용녀는 딸의 무대를 흐뭇하게 바라보며 관객들을 향해 "100번 감사합니다"라고 소리쳤다.

또 최연제는 가수 활동 당시 발라드곡이 아닌 댄스곡으로도 활동한 적이 있다며 '끊어진 반지' 무대를 꾸몄다. 그는 자연스러운 그루브로 무대를 장악하며 댄스 실력을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쇼맨으로는 유재석 팀은 펜타곤이, 유희열 팀은 헤이즈, 콜드가 나서 새로운 느낌의 역주행송 무대를 꾸몄다. 역주행송 무대를 본 최연제는 "너무 잘해서 이렇게 투표를 하는게 싫고 가슴 아프다. 무승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태사자는 "펜타곤 무대에 너무 감동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첫 대결 결과, 54대 46으로 펜타곤이 역주행송을 꾸민 태사자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JTBC '슈가맨3'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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