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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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엔블루 日서 정용화 자작곡으로 '가능성 입증'

기사입력 2010.06.25 09:41

남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남지현 기자] 씨엔블루 정용화의 자작곡이 한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씨엔블루가 23일 발표해 발매당일 일본 오리콘 데일리차트 11위에 오른 싱글앨범 'The Way'의 타이틀 곡 'One Time'곡이 바로 정용화의 자작곡이었던 것이다. 정용화는 이미 자신이 직접 작사, 작곡한 씨엔블루의 두 번째 미니앨범 수록곡 '사랑빛'을 지난 5월10일 발표해 국내 음악차트 5위까지 올려놓은 바 있다.

이는 결국 정용화의 자작곡이 한국과 일본의 음악차트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음악적 능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밴드로서의 정체성도 찾아가고 있다는 것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특히 주목할 만한 사실은 지난달 국내에서 발표한 '사랑빛'은 타이틀곡이 아니었지만, 발매당일 오리콘 11위에 올려놓는 쾌거를 이룬 일본 싱글 'One Time'은 타이틀곡이라는 것이다. 그만큼 씨엔블루가 앞으로 밴드로서 직접 곡을 만들어 부르는 자생력을 갖춰간다는 의미라고 볼 수 있다. 이는 씨엔블루의 성장가능성을 역설해주는 것이다.

밴드는 스스로 곡을 만들어 부르면서 고유의 음악색깔을 가져가야 진정한 밴드로 인정받을 수 있는 것을 감안하면, 씨엔블루가 앞으로 밴드로서 보여줄 행보에 관심을 갖게 한다.

씨엔블루는 이미 밴드로서 실력을 쌓기 위해 일찌감치 일본에서 길거리 공연을 갖는 등 연습에 구슬땀을 쏟아왔다.
한편 씨엔블루는 최근 대만의 유명 음악차트인 지-뮤직(G-Music)과 파이브뮤직(Five Music)최신 차트에서 각각 2위에 올라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국과 일본, 대만에서 사랑을 받으면서 아시아 시장을 아우르는 밴드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씨엔블루 소속사 FNC뮤직 측은 "일본에서는 씨엔블루의 무서운 성장속도에 주목하고 있다. 만나는 음악관계자들마다 씨엔블루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씨엔블루는 다음달 7월 31일 Ax-Korea에서 라이브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사진=정용화ⓒFNC뮤직 제공]

남지현 기자 ca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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