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연애미수' 양혜지, 손상연, 신윤섭이 묘한 기류를 내뿜었다.
MBC 드라마 '연애미수'는 29일 방송되는 최종화에서 짝사랑으로 고민하는 이시원(양혜지 분), 강파랑(손상연), 이시언(신윤섭)의 달라진 분위기를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이시원은 키스 이후에 직진하는 이시언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관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다. '친구'와 '안 친구'인 사이에서 혼란스러운 이시원과 그녀를 둘러싼 두 남자의 대립이 예고된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에 사뭇 긴장감이 느껴지는 세 사람의 모습이 담겨있다. 강파랑은 한층 가까워진 두 사람의 모습에 불안함을 느끼며 이시원을 향한 마음을 자각하게 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 속 강파랑은 이시언을 바라보며 반갑게 웃고 있다. 이시언이 한숨을 쉬며 허탈한 표정을 짓자 강파랑의 얼굴에도 웃음기가 사라진 모습이다. 앞서 공개된 최종화 예고에서 "시원을 좋아하는 것 같다"는 강파랑의 고백에 이시언은 "그게 그렇게 쉽게 할 수 있는 말이냐"며 쏘아붙였다. 두 사람의 우정에 큰 균열이 생기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시언 앞에서 심각해진 분위기로 바라보고 있는 이시원의 모습도 공개됐다. 이시원의 곁을 맴돌며 자신의 마음을 끊임없이 표현하는 이시언에게 마음을 열고 강파랑을 향한 오랜 짝사랑을 끝내게 될지 주목된다.
MBC와 와이낫미디어가 공동제작한 ‘연애미수’는 연애에 수없이 도전하지만 늘 미수로 그치는 고등학생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그린 청춘 로맨스 코믹 드라마다.
29일 밤 12시 50분에 MBC에서 최종회가 방영한다. 12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밤 12시 50분에 5주간 '연애미수'가 재방송된다. 콬TV 유튜브, 페이스북 채널에서는 금요일, 토요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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