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진짜 연애를 시작한 정준과 김유지가 한층 진해진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3'에서는 강원도 홍천으로 여행을 떠난 정준 김유지 커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준과 김유지는 카메라 없이 만난 30일을 기념해 여행을 떠났다. 김유지는 서프라이즈 선물로 도시락을 선물해줬고 정준은 "이렇게 도시락 싸주면 안 된다. 그러면 결혼하자고 한다"며 핑크빛 분위기를 이어갔다.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계속됐다. 정준에게 정장을 입어달라고 부탁한 김유지는 흰색드레스를 입고 나타났고, 정준은 "천사야?"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후 김유지는 편지를 읽어내려갔다. 그는 "오빠 덕분에 너무 특별하고 행복하다. 수많은 사람들 중에 오빠를 만나게 돼 기적 같고 감사하다. 세상에 태어나 이렇게 예쁨을 받을 수 있다는 걸 알게 해줘 고맙다. 이제는 먼저 말하겠다. 진심으로 사랑해요"라며 눈물을 쏟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30일을 연애하는 동안 29일을 만나며 뜨거운 사랑을 이어왔다고. 이후 정준과 김유지는 호텔 수영장을 찾았고, 정준은 "너무 행복하다. 평생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 난 진짜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서로를 바라보던 두 사람은 진한 입맞춤을 나누며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스튜디오는 '연애의 맛2'에서 이채은과 연인으로 발전한 오창석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7개월째 연애 중이라는 오창석은 "(드라마를 마치고 함께) LA를 갔다. 외국에 같이 있으니까 좋더라"라며 여행을 다녀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연애 팁으로 "남자분들이 되게 진심으로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사되기가 되게 힘들다. 방송 외적으로 사적으로 찾아가는 것들을 되게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