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정준과 김유지가 수영장에서 입을 맞췄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3'에서는 오창석이 스페셜 MC로 출연한 가운데 커플들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유지와 정준은 여행을 떠났다.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은 각각 흰색 드레스와 정장으로 갈아입었다. 이는 김유지의 부탁이 있었기 때문. 김유지는 정준이 정장을 입고 나타나자 30일을 맞아 이벤트를 했다.
깜짝 놀란 정준은 그런 김유지의 모습에 눈물을 보였고, 김유지 역시 자신이 쓴 편지를 직접 읽어주다 눈물을 흘렸다. 특히 김유지는 "이번엔 오빠 제가 먼저 말할게요. 진심으로 사랑해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두 사람은 수영장에서 함께 시간을 보냈다. 김유지에 푹 빠진 정준은 "너무 행복하다.평생 같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고, 이들은 수영 중 입맞춤을 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재황과 유다솜은 전보다 더 발전한 모습이었다. 이재황은 자신의 감정을 묻는 유다솜에게 "나는 굉장히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다솜 씨 너무 좋은 사람이다"고 고백한 후, 1박 2일 여행을 준비했다.
하지만 여행 당일, 유다솜은 심한 감기에 걸린 상황이었다. 이에 이재황은 여행지에 도착하자마자 일정을 취소하고 병원으로 갔고, 유다솜은 그런 이재황의 모습에 미소를 보였다. 그 과정에서 두 사람이 촬영날이 아닐 때 따로 데이트를 했다는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또한 박진우와 김정원은 둘만의 영화관에서 영화 '어바웃 타임'을 보며 데이트했고, 윤정수와 김현진은 한옥마을에서 한복을 입고 시간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페셜MC로 출연한 오창석은 시즌2를 통해 연인이 된 이채은과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여전히 잘 만나고 있다. 7개월 정도 됐다"며 "드라마를 끝내고 함께 LA로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오창석은 '연애의 맛' 유경험자로서 팁을 전하기도 했다. 앞서 김유지가 정준에게 '가짜 아니냐'는 의심을 했던 바. 그는 "남자 쪽은 아무래도 방송하고 관련된 일을 하고, 방송국에서 나온 제작진이 있지 않나. 이 둘이 한편이라는 느낌이 든다더라"며 "남자분들이 되게 진심으로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성사되기가 되게 힘들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